![]() 광주시 서구 |
이번 사업은 기존 ‘런투유’ 프로그램을 장애인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런투유’는 서구의 평생교육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Learn to you(배움을 주민에게)’, ‘Run to you(강사가 직접 찾아가는)’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온 런투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확대한다.
서구는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 교육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 30명을 선발해 문화예술·인문학·취미 소양 등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기존 5인 이상으로 운영되던 학습모임을 3인 이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전자우편(lifelong80@korea.kr)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행복교육과(062-360-7095)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런투유는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서비스”라며 “학습 대상을 장애인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평등하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올해 29개의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