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성수산에서 체험활동 진행 |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배우고 느끼는 생태‧문화탐험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임실 지역 초등학교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해 성수산 황토길 맨발 걷기, 숲 생태 관찰, 상이암 역사 탐방 등 풍성한 야외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신발을 벗고 황토길을 걷는‘맨발 트레킹’활동을 통해 숲의 감촉과 소리를 온몸으로 체험했으며, 문화 해설사와 함께 활동한 상이암 등산 및 사찰 탐방 활동에서는 임실의 대표적 역사문화 공간인 상이암에 얽힌 전설과 불교문화에 대해 배우며 지역의 전통과 뿌리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이OO(임실초5) 학생은“맨발로 걷는 게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걷다 보니 자연이랑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 보호자는“책에서 보던 자연과 역사를 직접 느끼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심 민 군수는“청소년들이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주체적이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