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 신진 작가 성장 지원을 위한 ‘문학 상담소’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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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학교, 신진 작가 성장 지원을 위한 ‘문학 상담소’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 작가 12인 위촉, 5월부터 본격 운영 시작, 창작곳간 수료자를 위한 창작 맞춤 멘토링

제주문학학교, 신진 작가 성장 지원을 위한 ‘문학 상담소’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오승국)는 제주 지역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작지도 멘토링 ‘문학 상담소’ 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도민문학학교 창작곳간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창작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문예창작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일대일 및 그룹 멘토링 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주문학학교는 이를 위해 시, 시조, 소설, 동화, 수필 등 5개 장르에서 활동하는 도내 작가 12인을 멘토 작가로 위촉했다. 멘토작가단은 제주작가회의, 제주문인협회 소속 작가 및 활동 작가로 구성되며, 각자의 창작 분야에 맞춰 실질적인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멘토링은 제주문학학교 온라인 플랫폼을 병행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멘티들은 일정 기간 동안 멘토와 함께 작품에 대한 첨삭, 작법 지도, 발표 기획, 창작 기획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된다.

특히, 2025년 5월부터는 수필창작곳간 수료자(‘수필창작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이 우선 시작되며, 이후에도 각 장르 창작곳간 수료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문학학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습작 경험자와 등단 이후 작가들에게도 실질적인 창작 지속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문예공모전 응모, 독립출판 연계 등 신진 작가의 활동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히고, 제주문학의 창작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