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해당화 추출물의 탈모 억제 및 모발 성장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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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해당화 추출물의 탈모 억제 및 모발 성장 효과 확인

자연유래 탈모 예방 물질 발견, 기술이전 통한 생물산업 발전 기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해당화 추출물의 탈모 억제 및 모발 성장 효과 확인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1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과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화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2년부터 진행된 ‘도서·연안 생물자원 커스터마이징 활용 및 고도화 연구’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에 자생하는 130여 식물 종 천연물 가운데 인간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을 탐색한 결과 해당화 추출물이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화(학명: Rosa sp.)는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해안가에 자생하며,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 치료제로 사용되어, 항염증, 항고지혈증, 피부 노화 예방, 항고혈압 효과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해당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활용한 탈모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발모 촉진과 탈모 억제 효과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탈모가 유발된 동물 모델에서 해당화 추출물을 투여 한 결과, 탈모증상 완화효과를 보이는 항호르몬제제와 유사하게 모발 성장이 개선되고 굵기가 두꺼워지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료표준화 등 추가연구를 진행해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국가 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