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202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7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지진·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을 비롯해 지자체, 경찰, 군, 의료기관 등 27개 기관·단체 소속 400여 명의 인력과 7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전국체전 중 대규모 인원이 운집한 상황에서 진도 7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경기장 일부가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극한의 복합재난 상황을 부여해 진행됐다. 특히, 여진에 따른 2차 건물 붕괴 위험과 최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전기차 화재 상황까지 시나리오에 반영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정밀하게 살폈다.
현장에서는 △소방드론 및 인명구조견을 활용한 신속한 인명 검색 △소방헬기를 통한 중증 환자 이송 △다수 사상자 분류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실전에 가까운 입체적이고 실전적인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고, 현장 지휘·통제망 및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의 실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전국체전이라는 국가적 대사를 앞두고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한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도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5.15 (금) 0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