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 제1차 문화자치 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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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6 제1차 문화자치 원탁회의 개최

문화헌장 이행과제 발굴 본격화 10개 분과 106명 참여, 25일 제주도청 탐라홀서 첫 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19일 선포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헌장’의 실질적인 이행과제 발굴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6 문화자치 원탁회의’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2026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다양한 문화 주체의 참여를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76명을 공개 모집하고, 전문가 30명을 추천받아 총 106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 27명이 참여해 문화정책 설계에 대한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첫 회의는 지난해 성과 공유와 함께 원탁회의 운영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헌장 이행과제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원탁회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제 발굴을 위해 총 10개 분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먼저 문화예술 활성화 및 복지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창작·복지와 청년 문화예술, 문화예술 교육 분과를 통해 예술인과 도민을 위한 실무 정책을 모색한다.

기반 구축 및 보전 분야는 문화예술 기반시설과 문화유산 보전·활용 분과를 중심으로 제주의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 및 국제 전략 분야에서는 디지털 문화기술과 지속가능(SDGs) 문화정책, 문화협력 국제교류 분과가 머리를 맞대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거버넌스 및 산업 분야의 문화자치 거버넌스와 문화관광 분과를 통해 도민 참여형 정책 체계를 공고히 하고 관광 산업과의 연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6월까지 분과별 숙의 토론을 통해 이행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부서별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관련 조례에 따라 도민의 문화권을 비롯해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의 기구로, 지난해 처음 운영돼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헌장을 선포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도민과 함께 제주의 문화정책을 만들어가는 핵심적인 공론의 장”이라며 “문화헌장을 실천 가능한 과제로 구체화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