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목요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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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목요대화

우승희 영암군수와 사회적경제 현황 공유, 기업 운영 애로·발전방안 논의

영암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목요대화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5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30여 명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목요대화’를 열었다.

이날 대화는 영암군 사회적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석 기업들은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각 기업 조직 유형별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말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이 전달한 사항은 구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체험의 공공구매 확대 ▲유통·판로 확대 ▲중간지원조직 필요성 ▲회계·세무·경영공시 지원 ▲공간 지원 및 컨설팅 확대 등이었다.

아울러 한 마을기업 대표는 영암군의 포장재 지원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영암군이 2026년 추진 예정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 관련 프로젝트, 회계 기장비 지원, 맞춤형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실태조사 및 리플릿 제작 등 구체적인 지원 방향도 논의됐다.

영암군은 이날 대화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검토·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순환센터를 마련해 중간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 컨설팅 및 지원사업 연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영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이뤄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