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기로 채운 연말…광주시 광산구 곳곳서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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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로 채운 연말…광주시 광산구 곳곳서 나눔 이어져

따뜻한 온기로 채운 연말…광주시 광산구 곳곳서 나눔 이어져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주 광산구는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첨단2동(동장 채동훈)은 지난 9일 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전창현)가 지역 내 불우이웃이 올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56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핫팩, 라면 등 기부 물품으로 구성된 ‘이웃 나눔 트리’를 조성해 주민 참여로 나눔을 실천했다. 후원금과 물품들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산구지부(지부장 정형태)는 지난 15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직접 만든 사랑의 케이크 100개를 광산구에 전했다.

대한제과협회 회원들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능과 사랑을 담아 만든 케이크를 4년째 기부하고 있다.

기부된 케이크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지정 기탁 등을 통해 취약 아동 및 이주배경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곡2동(동장 문혜연)에서는 사랑나무어린이집(원장 윤정)이 주최한 벼룩시장(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4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나눔 활동을 응원했다.

도산동(동장 정원숙)은 아시아교회(담임목사 김용민)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돌봄 이웃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라면 180박스를 도산동에 전달했다.

또한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연순)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아동 양육 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겨울 이불(12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 난방 취약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고 아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와 연대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