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강풍·건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산불 발생 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 및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경계와 소방 드론을 활용한 산불 조기 탐지 및 실시간 현장 정보 확인 등이 있다.
완도소방서에서 운용하는 소방 드론은 산불 위기경보“경계”이상 발령 시 불법 소각 등 위험 행위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조기발견 및 실시간 영상 전송체계 구축으로 지휘·상황 판단 지원 활동 등에 임한다.
또한, 가을철 산불 예방 대응체계 구축과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의 일환으로 ▲산림 인접 마을·농가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펌프차·순찰차를 활용한 예방 순찰 ▲마을방송·현수막·홍보물 배부 ▲의용소방대 도보 순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신고·대피 요령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민석 서장은 “완도군은 산림과 마을, 농경지가 가까운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와 산행 중 흡연·불 사용은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유관기관·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우리 지역 산림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