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2025년 제2차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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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2025년 제2차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 개최

지역 기관과의 현장 중심 연대로 맞춤형 장애학생 인권 보호 체계 강화

순천교육지원청, 2025년 제2차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월 27일 ‘2025 제2차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에는 순천시보건소,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순천시 사회복지과, 학교 관리자 등 관내 주요 보건·복지·인권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중심의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결과를 비롯해 △외부위원과 함께한 가정·학교 방문 특별지원 사례 △특수교사 연수 및 찾아가는 성교육 운영 성과 △2025년 여름방학 ‘더봄학생’ 지원 현황 공유 △겨울방학 중 더봄학생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현장 지원이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학생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협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 현장 방문, 인권침해 예방 모니터링, 사안 발생 시 신속한 특별지원 등 지역 네트워크 기반의 ‘예방–대응–사후관리’ 통합 모델이 장애학생 지원의 핵심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 위원은 “학교·가정 방문을 통해 학생의 환경을 다각도로 살피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자리 잡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는 교육기관만의 역할이 아닌 지역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촘촘하게 연결된 인권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올겨울 ‘더봄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한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확대해,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